인천 옹진군, 자월·굴업도 바다숲 만든다… 수산자원 서식처 복원

강승훈 | shkang@segye.com | 입력 2019-12-14 03: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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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자월도와 굴업도에 대규모 바다숲(잘피숲)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연안의 갯녹음(백화현상) 발생해역 등에 바다숲을 만들고 체계적인 관리로 연안 생태계 및 수산자원의 서식처를 복원하는 게 골자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바다숲 조성’ 신규 대상지로 옹진군 자월면 자월도 10㏊, 덕적면 굴업도 10㏊ 등 2개소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2020∼2023년 4년간(조성 1년에 관리 3년) 국비 약 20억원을 투입해 마련될 계획이다.
 
향후 해중림어초 및 자연석시설, 해조류 이식, 조식동물구제, 모니터링 등이 시행된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시행하고 시·옹진군, 지역 어업인의 협조로 추진된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인천 연안해역에 갖춰진 바다숲은 11곳에 908㏊ 면적이다.
 
시는 2021년 사업을 위한 후보지로 8개소(바다숲 5곳, 잘피숲 3곳)도 최근 신청했고 2020년 12월에 결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양환경의 변화로 발생 중인 연안의 갯녹음에 따라 수산생물 서식, 산란장 감소 등 각종 자원이 감소되고 있다”며 “연안 생태계의 복원을 통한 수산자원 증강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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