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0만 육박 김포시, 스포츠 인프라 확충 시민행복 높인다

강승훈 | shkang@segye.com | 입력 2020-02-15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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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제7회 김포한강 평화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종합운동장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2021년 인구 50만명 돌파를 앞둔 경기도 김포시가 스포츠 인프라의 확충으로 시민 행복 체감도를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 시는 권역별 생활체육시설 확보를 비롯해 엘리트 체육 활성화,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 다양화 등에 나서고 있다.
 
15일 김포시에 따르면 현재 종합운동장, 김포생활체육관, 걸포다목적체육관 등 22개의 공공체육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다. 여기에 지난해 운양반다비 체육센터와 풍무·학운 체육문화센터, 마산동 다목적구장, 송터체육공원 전용탁구장, 구래배수지 다목적체육관 등이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사회간접자본) 공모에 선정되면서 관련 인프라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인구 증가세에 발맞춰 ‘1읍면동 1생활체육시설 확보’를 목표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 스포츠복지 구현은 물론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게 될 운양반다비 복합형 체육센터 건립이 대표적이다.
 
또한 서북부권에는 양곡복합형 생활체육시설도 준비하는 등 지역특성에 맞는 균형적 배치를 진행 중이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비장애인·장애인 모두가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를 통한 행복도시 조성’이 목표다.
 
더불어 시는 올해 엘리트 체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김포시민축구단 법인화 추진에 본격 돌입했다. 특히 얼마 전 국가대표로 활약한 ‘적토마’ 고정운 감독을 선임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주민 공청회와 출자·출연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9월말 법인 설립을 마칠 예정이다.
 
시는 또 2007년 육상팀, 2012년 태권도팀 창단에 이어 테니스팀, 복싱팀(직장운동경기부)을 추가해 전문체육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복싱과 테니스는 ‘신설 종목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동계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대회출전 및 메달 획득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시민체육 진흥과 스포츠 복지향상을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채로운 종목의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운영은 물론이고 어르신·장애인 대상별로 다이어트, 체조 등 여러 강좌를 선보이고 있다.
 
만5~18세 저소득층 유소년, 청소년의 스포츠 강좌시설 수강·이용료를 지원하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은 시·군 종합평가 S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외 △장애유소년 여름캠프 △장애인단체·클럽 지원 및 꿈나무 우수선수 육성 △김포시장애인체육대회, 장애인거북이마라톤대회 등 5개 대회의 개최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7회 김포한강 평화마라톤대회’는 전년 대비 50% 넘는 3565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지역을 대표하는 체육대회로 자리를 잡았다. 시 관계자는 “각종 스포츠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행복과 정주의식을 높여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포=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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