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창출과 마을안전을 동시에…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 사업 추진

오성택 | fivestar@segye.com | 입력 2020-08-03 0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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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한국주택금융공사·부산경찰청과 공동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과 마을안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부산시는 만 60세 이상 시니어를 활용한 범죄예방과 마을 위험 요소 등을 발굴하는 ‘시니어 마을안전 지킴이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직 경찰 등 전문 직종 출신 시니어 인력을 채용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새로운 사회공헌형 시니어 일자리 모델이다.
 
사업추진은 3개 기관이 각각 △부산시는 시니어 마을안전 지킴이 사업 재정지원과 운영을 총괄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운영 지원비 지원 △부산경찰청은 지구대 등 지역경찰서와 수요처 확보 및 방범 활동지원 △해당 구·군 시니어클럽에서 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이들은 구·군 및 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방범순찰활동과 청소년 유해장소 감시, 안심귀가길 서비스,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등의 범죄예방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지역 주민센터와 복지관과 협력을 통해 홀몸노인·고독사 위기 가구·소년가장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 및 생활 안전 지원, 노후 주거시설 수리, 전기·가스 안전장비 설치 지원, 파손·위험 공공시설물에 대한 수리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사업비는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지원하는 3억원과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비 5억원 등 총 8억원이며, 시는 내년부터 부산지역 16개 구·군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모집인원은 총 200명으로 남구와 해운대구, 부산진구, 수영구, 영도구 등 시범사업 대상 지역에서 활동한다. 근무시간은 월 60시간 이상 탄력적으로 근무할 수 있으며, 급여는 주휴수당을 포함해 월 최대 71만2000원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시니어 가운데 신체 건강하고, 주말 근무를 할 수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전직 경찰이나 보안·경비업체 근무경력 및 건축·전기·소방분야 경력과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우대받을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3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해당 구·군 시니어클럽으로 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범죄예방과 위험·생활 불편 요소에 대한 시정조치 활동으로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전과 안전한 마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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