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복구와 예방에 ‘드론’ 활용한다

오성택 | fivestar@segye.com | 입력 2020-08-12 0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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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드론’을 활용해 올여름 장맛비로 발생한 산사태 복구에 나선다. 드론을 띄워 촬영한 항공자료를 바탕으로 산사태 발생 지역 및 유사지역 추가 산사태 발생 예방과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여름 장맛비로 발생한 부산지역 산사태 피해 복구를 위한 현장 실태조사에 드론을 활용한다.
 
올해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는 총 56건으로, 지역별로는 △수영구·해운대구·기장군 11곳 △동래구 8곳 △연제구·남구·동구 3곳 △부산진구·금정구 2곳 △북구·서구 1곳 등이다.
 
시는 드론을 활용해 산사태 피해 지역에서 누락되거나 중복 또는 물량 과대·과소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밀한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인 드론안전관리단과 연계해 다음 달 4일까지 매주 3차례씩 진행된다.
 
드론을 활용해 수집된 자료는 신속한 산사태 복구를 위해 관할 구·군에 제공되며, 항공자료를 통해 산사태 발생 인근 지역과 유사지역의 추가 산사태 발생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산의 경우 전체 면적 중 산림이 46%에 달해 집중호우가 이어지면 산사태 발생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산사태 지원본부를 구성해 산사태 예방과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이나 급경사지 안전점검에 나서는 등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준승 부산시 환경정책실장은 “산사태 발생지역이 생활권과 인접한 지역이 많은 만큼, 드론 현장 조사를 통해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련 자료는 산사태 취약지 선정에 대한 기본자료로 활용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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