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발간… 지자체와 공유

염태영 시장 “200일간의 기록이 작은 영감 줄 것”
오상도 | sdoh@segye.com | 입력 2020-08-12 0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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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이 임시검사시설로 이용했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을 점검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200여일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지난 1월28일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설립 이후 기록된 관련 정책과 사업은 전국의 모든 기초지자체와 공유될 예정이다.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가 최근 발간한 ‘기초지방정부 수원시 코로나19 대응 200일의 기록’은 올 1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뒤 수원시의 상황별 대응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이 책은 △기초지방정부 수원시의 코로나19 대응 △수원시의 대응, 수원형 매뉴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제언 △쉼 없이 달려온 200일의 여정 등 4장으로 이뤄졌다. 
 
책에는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자 ‘마스크수급반’(3월 2일)을 신설해 마스크 공급을 지원하고, 해외입국 확진자가 늘어나자 ‘귀국지원반’(3월 26일)을 신설해 해외입국자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등 대응 과정이 담겼다. 
 
또 입소자 생활수칙, 생활 지원 방법, 시설 위생 방역 관리, 폐기물 처리 방법, 임시검사시설 선별진료소 배치도 등 다양한 매뉴얼이 기록됐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정부에 꾸준히 건의했던 ‘기초지자체에 역학조사관 운영 권한 부여’를 최근 실현시켰다. 국회가 지난 2월26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비롯한 ‘코로나 3법’을 처리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기초지자체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의 성격이 짙다”고 설명했다. 
 
염 시장은 발간사에서 “코로나19 대응 200일간의 기록이 전국 기초지방정부가 더 나은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만드는 데 작은 영감을 줬으면 한다”며 “우리 모두의 노력이 모여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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