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제안 탄생한 ‘중림스마트쉼터'

버스 기다리며 쾌적하게 휴식
지역명소 안내 키오스크 설치
박연직 | repo21@segye.com | 입력 2020-10-09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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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중림동 손기정체육공원 버스정류장에 주민 휴식공간인 스마트쉼터(사진)를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쉼터는 미세먼지 감지기와 공기청정 순환시스템, 천장형 냉·난방기를 설치해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매연과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쉼터 외벽은 투명유리를 사용해 이용자가 내부에서 버스 이동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노약자와 장애인 등 이동약자를 배려해 자동문을 설치했다. 또 봄·가을에는 양쪽 문을 상시 개방할 수 있는 구조로 제작해 내부 공기의 환기가 쉽도록 했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버스정보시스템(BIS), 공공 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기를 비치했고, 버스를 기다리면서 지역의 명소와 맛집, 지역행사를 확인할 수 있는 중림동 명소안내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이 쉼터는 중림동주민센터의 예산이 투입됐다. 중구는 지난해부터 주민들의 제안과 참여를 통해 예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각 동에 예산편성권을 부여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평소 불편함을 느껴왔던 주민들의 목소리가 구체적 사업으로 실현된 사례”라며 “주민들의 이야기를 구정에 적극 반영해 그 변화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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