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생산·충전 한 번에 하는 충전소 생긴다

서울시 ‘상암스테이션’ 시설 개선
하루 수소 생산량 두배 이상 확대
2020년까지 무료·2021년부터 유료화
박연직 | repo21@segye.com | 입력 2020-10-16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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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19일부터 수소 생산과 충전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수소차 충전소 ‘상암수소스테이션’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상암수소스테이션은 2011년 연구목적으로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설치됐다. 2018년 수소차 상용화에 따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했지만 수소 생산량 한계와 충전압력 부족 등으로 충전소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상암수소스테이션의 성능 개선 공사를 실시했다. 성능 개선을 통해 하루 수소 생산량은 기존 75㎏에서 160㎏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하루에 충전 가능한 자동차 대수도 10여대에서 30여대로 늘었다. 충전압력은 기존 350bar에서 700bar로 두 배 커졌다. 한 번 충전으로 절반만 충전됐다면 이제는 완전 충전이 가능해졌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회 수소 충전 용량을 4㎏으로 정해 1일 충전량을 40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충전소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상암수소스테이션의 충전 가능 시간은 오전 8시∼오후 10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소 생산은 매립지 메탄가스에서 수소를 분리하는 기존 방식에 도시가스에서 수소를 분리하는 방식을 더해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한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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