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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OECD 위원회 의장에 선출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민원기 과기정통부 전 차관이 2017년부터 3년간 디지털 경제정책위원회(CDEP) 의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장 의장은 앞으로 미국, 일본, 스위스, 핀란드, 유럽연합(EU) 등 5개국의 부의장 5명과 함께 1년간 CSTP를 이끌게 된다. 매년 재신임 과정을 거쳐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의장직을 맡는다.
장 의장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글로컬협력센터 소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는 6년간 CSTP의 부의장을 역임했다.
OECD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아래 분야별 정책을 논의하는 36개의 위원회를 두고 있다. CSTP는 회원국의 과학기술정책 논의와 상호협력을 촉진하고, 국제사회에서 과학기술혁신 논의를 주도하는 위원회다.
우리나라는 2015년에 OECD 대전 과학기술장관회의를 개최해 국제적 과학기술정책 방향을 제시한 ‘대전 선언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등 그동안 OECD에서의 과학기술정책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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