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국립대 첫 재학생 대상 ‘융합학부’ 신설

4개 학·석사 연계 융합분야 전공
김덕용 | kimdy@segye.com | 입력 2020-11-27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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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본관 전경. 경북대 제공
경북대학교가 국립대에서 처음으로 재학생을 선발대상으로 하는 융합학부를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학 측은 △인공지능(AI) △의생명융합공학 △로봇·스마트시스템공학 △수소·신재생에너지 등 4개 학·석사 연계 융합분야 전공을 포함하는 융합학부 신설을 반영한 개정 학칙을 공포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과를 통해 선발하는 융합 학사조직은 신입생과 편입생으로 선발하는 기존 학사제도의 틀을 벗어난 혁신적인 학사제도 개편 사례라는 게 대학 관계자의 설명이다.
 
경북대는 개정 학칙에 따라 내년 1학기부터 2학년 수료 이상 재학생을 대상으로 융합학부 내 전공별 전과 20명 내외, 복수전공 5명 내외 규모로 총 100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한다.
 
융합학부 내 4개 융합분야 전공에 선발된 학생들은 학사과정에서 1.5년의 융합교육을 받고, 석사과정에서 1.5년의 융합연구과정을 마치면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통상 학·석사 취득에 6년이 걸리는 데 융합학부에서는 5년 만에 학·석사 취득이 가능하게 된 셈이다.
 
이강형 경북대 기획처장은 “융합학부 4개 전공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수요에 대비한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학부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빈틈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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