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 연휴 영락·추모공원 전면 폐쇄…온라인 성묘 서비스 운영

오성택 | fivestar@segye.com | 입력 2021-01-23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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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설 연휴 기간 시내 추모공원을 전면 폐쇄하기로 했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다음 달 11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4일간 영락공원과 추모공원, 공설묘지 및 봉안시설을 전면 폐쇄한다.
 
또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설 연휴와 평일을 제외한 주말 6일 동안 ‘1일 봉안당 추모객 총량 사전 예약제’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봉안당 사전 예약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영락공원 1300명 △추모공원 2880명으로 입장 인원이 제한된다. 또 봉안당 이용도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은 폐쇄되고, 제수 음식 반입과 실내 음식물 섭취도 엄격히 금지된다.
 
사전예약은 25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영락공원이나 부산추모공원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봉안당에 입장할 수 있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약 29만명의 추모객이 영락공원과 추모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지난 18일부터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온라인 비대면 추모·성묘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부산영락공원 및 부산추모공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헌화와 추모 글 작성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설은 온 가족이 모여 조상님께 차례를 지내는 민족 최대의 명절이지만, 잠재된 코로나19 지역 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영락·추모공원을 전면 폐쇄한다”며 “아쉽지만 온라인 추모·성묘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참배를 이용하고, 부득이한 경우 사전예약을 통해 최소 인원만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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