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 3사, 구미 국가산단에 900억원 투자… “활력 기대”

배소영 | soso@segye.com | 입력 2021-03-05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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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 그린패키지솔루션과 세아메카닉스, 아주엠씨엠 등 알짜배기 민간 기업들이 2027년까지 900억원을 투자한다. 경북도는 민간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3개 기업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그린패키지솔루션은 친환경 신소재 패키지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식물성 원재료를 특수가공 처리해 플라스틱과 스티로폼을 대체하는 물품을 만든다. 현재 전자제품과 화장품, 식·의약품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패키지를 만들어 삼성전자와 아모레퍼시픽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이 기업은 지난해 4월 경기도 수원의 본사를 구미국가산업1단지로 옮겼다. 올해 52억원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550억원을 투자해 몸집을 키운다.
 
세아메카닉스는 자동차 부품을 만든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의 친환경 부품과 내연기관의 다이캐스팅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특히 고속 성장 중인 2차전지 부품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어 향후 외형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세아메카닉스는 2027년까지 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에 250억원을 투자한다.
 
아주엠씨엠은 방화문과 건축 내외장재 등을 생산한다. 2005년 대구·경북 1호 벤처기업인 엠씨엠텍을 시작으로 2016년 아주엠씨엠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현재 LH와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국내 대형 건설사에 생산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 기업은 내년까지 문틀 자동화 서리 증설에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여기에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2023년까지 1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3개 기업의 결단력 있는 투자를 적극 환영한다”면서 “현장 소통 창구를 열어 놓고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했다.
 
구미=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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