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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9회 전국체전 개막식(사진=조주연 기자)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이 전북 익산에서 ‘천년의 숨결, 생동의 울림’을 주제로 열렸다.
지난 12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총 3막으로 구성돼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약 200여 분간 다양하게 진행됐다.
개최도시 익산시는 " '아름다운 산하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 전북'을 담아내고 과거 천년과 새로운 미래 천년의 소망을 널리 알리는 전북 대도약 서사시를 펼쳐냈다" 며 "기존의 체전과 차별화된 스펙터클한 공연 등을 준비 했다"고 전했다. 식후행사에서는 유명 가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도종환 문체부장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 한병도 정무수석,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춘석,조배숙 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당초 문재인 대통령이 개막식에 참석할 것으로 계획됐지만, 유럽 순방일정과 겹쳐 불참했다.
이낙연 총리는 축사를 통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은 체육만의 행사가 아니다."며 "천년 전북의 역사와 문화,출향인을 합친 5백만 전북인의 저력과 정성을 모두 내보일 소중한 기회다. 그것을 모두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체전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전라북도교육청·전라북도 체육회가 주관하며, 17개 시·도 선수단과 미국·독일·캐나다 등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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