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조금 잔여분, 서구 필요한 사업에 재투자계획…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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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청사. |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유영재 기자] 지난달 9일 본지 ‘끝까지 캔다’팀에서 취재한 인천시에서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을 지원 받아 각 구에서 생수 구입해 취약시설에 보급을 했다.
부평구는 1억700만 원 특조금 지원받아 생수구입 취약한 시설에 보급을 했다.
계양구는 9,300만 원 지원받아 생수를 구입해 취약시설에 보급 도중 코로나19 심각단계 사회적 거리로 중단돼 서운동 고가 밑 염화칼슘과 같이 적치돼 있던 것을 ‘끝까지 캔다’팀이 취재를 하자 계양구 관계 부서에서 보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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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양구 서운동 고가도로 아래에 생수를 넘어진 것도 방치한 채 보관돼 있다. |
서구는 10억7,400만 원을 인천시에서 지급받아 사회복지부서별 노인복지과·장애인 복지과·가정보육과 등 편성했다.
서구 관계자는 “일반주민들에게 생수 보급키 위해 안전 총괄과로 9억6,700만 원 편성했지만 선거법위반 소지가 있다고 해 현재는 자금만 편성해 놓은 상태이고, 약 1억 원 정도 생수 구입해 보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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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하자 관계부서에서 직원들이 급히 생수 보급에 나서고 있다. |
취재진이 시에서 받은 특별조정교부금 나머지를 반납해야 되지 않냐 질의에 서구 관계자는 “시에서 특조금으로 받은 것이라 시에 요청해 서구에 필요한 다른 사업에 재투자 승인 받으면 거기에 사용하기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 인천 서구청 전경. (사진=서구 제공) |
기획 예산실에서는 지난 추석 때 인근 마트에서 참치30셋트를 구입해 부서 직원들에게 선물을 했다. 담당관에게 선물대금은 어떻해 지급했냐고 묻자 “추석명절이라 직원들 각자 거출해 선물을 일괄적으로 구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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