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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공연이 끝난 직후 관객들이 기립박수로 화답하고 있다. (사진=조주연 기자)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2018 전주세계소리축제(이하 소리축제)는 지난 3일 개막한 가운데 이날 개막 공연을 감상한 관람객들이 기립박수로 화답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소리축제 개막공연은 그해 국·내외 주요 출연진들이 무대에 올라 소리축제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소리판타지'라는 주제로 꾸며진 이번 개막공연은, 6개국 80여명의 아티스트가 대형 갈라 콘서트를 만들어 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한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이 소리축제 자원봉사자 '소리천사'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전하며 공연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진도씻김굿을 시작으로 ▲터키의 수피음악과 수피댄스의 메시크 앙상블, ▲판소리와 플라멩코 프로젝트, ▲김일구 명인과 아쟁 병주단, ▲김수연 명창, ▲트리오 라이제거-프란예-실라, ▲동남풍과 닥락성 민속공연단, ▲오도앙상블, ▲왕잉치에, ▲전주판소리합창단이 멋진 소리의 향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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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공연 중 마지막 '월드시나위'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조주연 기자) |
마지막으로 개막공연에 출연한 모든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월드시나위'로 인사를 전하자 관중들은 환호했고, 그들의 기립박수는 무대커튼이 내려질 때까지 계속됐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콜라보레이션을 90여분 간 선보인 2018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공연은 초가을의 잊지 못할 감동으로 남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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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공연에서 타이완의 얼후 연주자 왕잉치에와 전주판소리합창단이 환상적인 하모니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조주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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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주세계소리축제가 개막한 지난 3일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자원봉사자들이 찍어 준 즉석사진을 받아보고 신기해 하고 있다. (사진=조주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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