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감시원 등 113명 배치‧산불신고 단말기 신고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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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 진화.(사진=임실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비상 체제에 돌입한다.
31일 임실군에 따르면 군청(산림공원과)과 12개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이를 위해 산불 전문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 113명을 산불 발생 취약지에 분산 배치해 산림인접지 소각행위,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자 입산 금지 등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전라북도에서 운용 중인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는 인근 지역인 남원과 완주에 배치돼 상황 발생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초동 진화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또한, 백련산 등 관내 주요 지점 4개소에 설치된 산불감시 카메라를 활용해 산불감시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산불이 발생 할 경우에는 산불감시원에게 배부된 산불신고 단말기를 통해 산림청 산불상황 관제시스템과 연계, 신속·정확한 산불 신고체계가 이뤄진다.
아울러, 전문교육을 이수한 산불감식반을 동원해 산불원인자를 철저히 색출해 사법처리 할 계획이다.
임실군은 최근 산불의 원인이 대부분 산림인접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등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주민들의 산불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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