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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박맹수 원광대 총장이 숭산 초대 총장의 휘호를 공개하고 있다 |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숭산 박길진 원광대학교 초대 총장의 친필 휘호 1점이 공개됐다.
박맹수 원광대 총장은 ‘숭산 박길진 초대 총장 열반 35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하루 앞둔 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m 폭의 한지에 세로로 써내려간 휘호를 공개했다.
휘호에는 숭산 이란 호와 함께 '氣山心海(기산심해)'라고 적혀 있었다.
박맹수 총장에 따르면 원광학원 모찬원 사무처장이 조부로 부터 물려 받아 소장하던 이 휘호를 숭산 총장 열반 35주년을 맞이해 이날 오전 원광대를 찾아 기증했다.
박맹수 총장은 '氣山心海(기산심해)'에 대해 “태산같은 기운으로, 창해와 같은 마음으로 삶을 살고 조직을 이끌고 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으로 지도자의 철학과 삶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오늘(3일) 원광대학교는 개교 75주년을 기념해 숭산 박길진 기념관 개관식과 초대 총장 열반 35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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