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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군 특산물인 해방풍을 이용해 만든 해방풍 미스트가 개발돼 성과보고 및 전달식이 열렸다.(사진=울진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경북 울진군은 지역 특산물을 가공품으로 개발해 6차산업을 육성한다. 6차 산업은 1차 산업인 농·수산업, 2차 산업인 제조업,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이 복합된 산업을 말한다.
21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울진지역 특산물인 해방풍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인 ‘해방풍 미스트’ 개발 성과보고 및 전달식이 열렸다.
해방풍 미스트 개발 연구는 울진군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가공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 요청해 이뤄졌다.
신용습 농업기술원 농업연구과장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해방풍 추출물은 티로신 저해활성과 멜라닌 생성 억제율로 피부 미백효과가 기존의 아스코르빈산과 비슷했고, 주름개선 효과는 아스코르빈산 보다 오히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피부미백과 주름개선 효과를 지닌 해방풍 추출물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하고, 관련 화장품을 제작해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에 전달하게 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특화작목 개발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는 울진 특산물 해방풍이 다양한 가공품 개발에 따라 6차산업에 적합한 지역명품 농산물로 성장되기를 바란다”며 “이번에 개발된 해방풍 미스트 화장품이 울진군을 알리고 울진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관광 상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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