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 프로젝트 그룹 ‘사맛디’ 문화행사…즐거운 어울림
▲ 교동화개산펜션 김봉용 대표가 지역주민을 위해 자리와 먹을거리 나눔봉사로 훈훈함을 더했다. |
이는 집안에만 계속 있다 보니 공기가 탁해 마른 기침도 자주하는 듯하다. 그렇다고 코로나19 시기에 사람이 북적이는 전통시장 등 시내로 나가기도 편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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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에서 약 17km 최서북단에 있는 교동도를 가기 위해서 교동대교를 건너야 한다. |
이처럼 답답한 주민과 관광객 등을 위해 교동도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과 타악 프로젝트 그룹 ‘사맛디’ 주최·주관으로 ‘2020 신나는 예술여행’에서 기획한 마을에서 놀기 행사 ‘강화에서 고드레 동동’ 테마로 주민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 따뜻한 정이 넘치는 대룡시장 모습. 지금은 현대식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
그는 “방문이 잦아지면서 교동향교 인근에 조그마한 농가주택을 구입해 지내게 됐고, 영업 관계로 교동도와 인천을 왕복하면서도 청정 자연환경에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진 것을 느꼈다”면서 “그러던 중 화개산펜션을 인수해 영업하면서 정착하게 됐다”고 밝혔다.
▲ 언덕길 위에 교동 화개산펜션이 위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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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주민들이 젊은 세대들이 구성된 두들소리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
타악과 전통 문화를 바탕으로 타악이 가진 음악성과 놀이적 측면에 기반을 두고 있다.
관객과 다채로운 문화에 어울리고 교감하며 새롭고 즐거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체로서, 하택후 연출로 전통 타악을 주축으로 공연하며 관객들과의 소통, 예술의 교류·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사맛디’는 젊은 세대들 주축으로 전통 타악 활동 하고 있어 누구나 흥이 넘치고 어깨를 두둥실 하게 한다. 20일 교동 화개산펜션에서 13회 행사를 하고 있다. |
이번 교동 화개산펜션 행사에는 13회째로 크고 작은 무대를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과 화합·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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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동 화개산펜션은 남쪽으로는 석모도와 바다가 보이며 여름에는 진녹색 나무와 온갖 꽃들이 만발하게 피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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