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내 소규모 부대 장병들을 위한 문화공연 프로그램 ‘군부대를 찾아가는 음악회’가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용인 55보병사단 봉화홀에서 열린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그간 대규모 위문공연에서 소외됐던 도내 소규모 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향유와 사기진작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음악회에는 55사단에서 근무하는 장병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최근 ‘프로듀스 101’ 출연으로 인기를 끌었던 가수 황인선씨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행사에서는 스텔라, HINT, HUB 등 걸그룹은 물론, DJ 제이로크 크루의 EDM쇼, 모노클의 어쿠스틱 공연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가 펼쳐지게 된다.
김재준 도 비상기획관은 “올바른 정서함양과 문화의식 고취가 장병들의 전투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장병-가족간 행복과 유대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5보병사단은 지난 1975년 9월 제63훈련으로 창설됐으며 평시에는 적 침투와 국지도발을 대비하고 정예 예비군 교육을 담당함은 물론 전시에는 한강이남 수도권 지역의 방어 및 전투지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학교를 찾아가는 안보교육, 병영체험행사, 지역주민 소통 프로그램 ‘통통데이’, 유해발굴·유가족 찾기 운동 등 지역민과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면서 그간 대통령 부대표창을 8차례 수상하는 성과를 거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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