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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국회의원 |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평내동 백봉지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통합 운영하는 백봉초중학교와 화도 녹촌리 녹촌유치원 신설이 확정됐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남양주 갑)은 구리남양주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은 백봉지구에 학교설립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나 그동안 교육부에서는 신설되는 아파트 단지가 기준 세대수인 4,000세대에 부족한 3,000여세대에 불과하고, 초등 학생들을 인근 학교인 평동초 및 구룡초등학교로 분산배치가 가능하고 중학생은 금곡중학교까지 학군조정을 통해 배치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학교신설을 불허해 왔다.
이에 조응천 의원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신도시내(대규모택지개발지구등) 학교신설 대책회의”에 참석해, "이미 호평평내 지역은 초등학교 및 중학교의 과밀학급 현상이 있기 때문에 분산수용의 여지가 없고, 교육부안대로 분산배치시 아이들이 왕복 6차로 도로를 횡단해서 통학해야하는 등 어려움이 있으며, 호평평내 지역과 금곡동은 생활권이 전혀 다른 지역으로 단순히 거리상 통학이 가능하다고 해서 같은 학군으로 조정할수 있는 지역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학교 신설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에 교육부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통합하여 운영하는 새로운 모델인 초중학교 통합학교를 설립하는 것으로 지난 9월11일 최종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마석지역에 신설 추진되고 있는 라온아파트 인근 녹촌유치원도 지난해 신설 확정된 라온초등학교(가칭. 창현초 분교)내 병설유치원을 함께 추진하는 조건으로 신설이 확정됐다.
조응천 의원은 “호평평내 지역은 백봉초중학교 통합학교 이외에도 추가 신설이 절실한 지역"이라며 "앞으로 평내호평지역 아파트 신설 수요에 맞춰 적기에 학교가 개교되어 과밀학급, 과대학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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