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둥성 공무원 연수단은 왕춘허(王春河) 중국공산당 산둥성위원회 조직부 부부장을 중심으로 대표단 3명과 연수단 15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서 경기도의 탄소중립(RE100·신재생에너지·자원 순환 등) 정책과 디지털 전환(인공지능·모빌리티·스마트시티 등) 관련 전문가의 강의를 수강한다.
안양시에 위치한 CCTV 모니터링 관제센터인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하남시에 위치한 신개념 환경기초시설(폐기물 및 하수 처리)인 유니온파크 등 도내 혁신정책 수행기관도 견학할 예정이다. 한국국제전시장(KINTEX),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첨단 기술대전’과 ‘2025 스마트공장 구축 및 생산자동화전’ 등 연수 주제와 연계한 박람회도 함께 둘러본다.
이번 연수는 2013년 경기도인재개발원과 중국 산둥성 인민정부 간 체결한 ‘공무원 상호교류연수에 관한 협약서’에 근거해 진행되고, 경기도 공무원 연수단의 올해 5월 산둥성 방문 이후 약 5개월 만에 답방 형태로 진행되는 연수다.
산둥성은 경기도와 서해안을 마주하고 있고, 예부터 한반도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지역이다. 현재 중국 내 국내총생산(GDP)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는 환발해경제권의 핵심이다.
김재훈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산둥성 공무원들이 경기도가 육성 중인 혁신산업과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 관련 지식을 쌓고, 의견을 공유하길 희망한다”라며 “이번 연수에서 경기도가 지닌 산업·문화 경쟁력에 대한 이해를 향상해 경기도와 산둥성 양 지역 우호협력 기반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숙영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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