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학교 중국인문연구소는 오는 2월 9일, 전남대학교 김남주홀에서 ‘대전환의 시대, 중문학 연구의 다층적 시도’를 주제로 2026년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화학, 현대문학, 음운학 등 서로 다른 연구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 3명이 발표에 나서, 중국인문학 연구의 확장 가능성과 새로운 연구 방법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의 첫 발표는 오랜 기간 중국 신화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어 온 연세대학교 김선자 교수가 맡아, 'AX환경에서 중국 소수민족신화 연구의 가치와 지향 – 만주족 전통설부 번역의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중국 소수민족 신화 연구의 학술적 의미와 방향성을 조명한다.
이어 최근 여러 학회에서 학술상과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며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전남대학교 이여빈 교수가 '중국 웹소설 『투파창궁(鬥破蒼穹)』에 나타난 신화적 원형의 차용과 변용 양상 연구 – ‘이화(異火)’의 종교적 상징성과 ‘염제(炎帝)’ 신화의 현대적 재창조를 중심으로'를 발표해, 중국 신화적 요소가 현대 대중서사 속에서 어떻게 재해석되고 변용되는지를 다각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서울대학교 엄지 교수는 '중국어 음운학과 디지털 연구'를 통해 언어학 분야에서의 디지털 연구 동향과 방법론을 소개하고, 향후 연구 가능성을 탐색한다.
이희경 중국인문연구소장은 “매년 서로 다른 연구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우수 연구자들을 초청해 학술대회를 구성하면서 논의의 깊이와 폭이 더욱 충실해지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각 발표자가 시도하는 개성 있는 연구 방법이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2월 개소한 전남대학교 중국인문연구소는 그동안 다수의 학술대회를 공동 주최하고 학문 후속세대의 연구를 적극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호남지역 중국학 연구의 거점 기관으로서 정기적인 학술대회 개최와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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