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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기업 8기 히어로 참여 코로나19 검체키트를 수출하는 Pre-스타기업에서 근무하게 된 안동대 학생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청년들이 정규직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는 ‘2020년 스타기업 8기 히어로 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은 2015년부터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어 갈 청년 인재를 지역 대표 강소기업과 매칭해 해당기업에 인턴 근무와 정규직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이번 ‘8기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은 올해 상반기 공개모집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내 10개 대학 166명의 구직자 가운데 최종적으로 62명의 학생을 선발해 지역대표 강소기업인 스타기업 등 27개 기업에서 인턴근로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62명은 8월부터 6개월간 스타기업 등 27개 기업에서 인턴근로 후 해당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이들에게는 국가근로장학금이 지급된다.
6개월간의 인턴근로기간 만료 후 정규직으로 채용되면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과도 연계해 취업청년의 목돈 마련과 장기재직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업 시행 전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직무교육을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해 168개 강의를 제공하고,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면접을 진행하는 ‘매칭데이’ 행사 역시 기업탐방 형식으로 진행했다.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에서 배출된 1기부터 7기까지 과정에 203개 기업, 1,276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을 통해 144개 기업 344명의 지역 청년과 강소기업을 매칭해 근로기간 종료 후 179명(52%)의 학생이 근로 기업을 포함, 다양한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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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기업 8기 히어로 참여, 코로나19 검체키트를 수출하는 Pre-스타기업에서 근무하게 된 계명대 학생이 실습에 임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
이번 8기 히어로 양성사업을 통해 선발된 계명대 정유니 학생(생산관리)과 안동대 안경환 학생(R&D)은 “현재 회사에서 멘토들의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졸업 전 기업에서 실무를 경험하고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며 “이러한 사업을 통해서 많은 학생들이 지역우수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에서는 지역 인재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선발된 학생은 좋은 경험을 쌓아 향후 지역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은 청년인재들의 인구 유출이 심각해진 상황에서 청년들에게는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중소기업은 우수인력 채용을 통해 인력난을 해소하는 등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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