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금천구청 옥상에 조성한 텃밭에서 어린이들이 토란밭에서 생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금천구청>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구청 옥상에 조성된 옥상텃밭을 활용해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생태투어를 진행한다.
19일 금천구에 따르면 청사 옥상에 조성된 옥상텃밭은 1~2층 경사로 옥수수길, 터널텃밭, 2층 보건소 앞 금나래 과수원, 텃논, 생태연못, 2~3층 경사로 수박길, 3층 틀텃밭, 6층 기부텃밭으로 조성돼 있다.
여주·수세미·미니수박·조롱박·토마토·오이·기장·고추·허브·토란·들깨·쌈채류 등 다양한 작물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지난해 총 34회에 걸쳐 25개 어린이집 원생 976명이 옥상텃밭 생태투어 행사에 참여했다.
아이들의 수준에 맞춘 도시텃밭 운영관리원의 자세한 설명과 체험기회를 제공해 어린이집 원생과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생태투어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월~금요일 하루 3회 개최한다.
70종 2100본의 농작물의 이름, 재배방법, 용도 알아보기 및 자연생태와 생활의 영향 등 간단한 생태교육으로 구성돼 약 50분간 진행한다.
수확기 작물은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수확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구 도시농업팀은 어린이집에 우편발송을 통해 행사를 홍보하고 신청관련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생태체험을 올해도 실시한다”며 “도시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작물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이번 체험활동에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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