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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원 광명시장은 20일 노온정수장을 방문해 주요 정수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강흥식 기자] 최근 인천에 이어 경기도 곳곳에서 수돗물에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광명시가 노온정수장에 대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1일 정대운·권정선·장대석 경기도의원과 ‘광명시 노온정수장 관리현황 점검 정담회’를 갖고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광명시는 16일·17일 노온정수장을 정밀하게 점검했으며 유충발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온정수장은 광명시와 부천시 소사구·시흥시·인천광역시 일부지역 등 86만 명에게 하루 25만 톤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곳은 고도정수처리시설이 도입되지 않아 활성탄여과지 설비가 없는 표준정수처리공정으로 팔당 강물인 원수를 혼화·응집·침전·모래여과·소독과정을 거쳐 배수지에 보낸 후 각 가정으로 공급하고 있다.
현재 광명시는 염소 소독처리를 강화하고 여과지 역세척 주기를 72시간에서 64시간으로 단축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 공정마다 여과필터로 유충 발생여부를 확인하는 등 여과시설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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