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8월 20일∼11월 20일 3개월 수사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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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방경찰청 전경. (사진=대구경찰청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지방경찰청은 서민경제를 위협하고, 사회 불신을 조장하는 사기 범죄를 억제하기 위해 ‘사기 수배자 집중 검거기간’을 운영한다.
이달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3개월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수배자 검거 전담팀’을 가동해 수사력 향상과 검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검거기간 중 검거율 제고를 위해 수배자 검거 전담팀을 중심으로, ‘공소시효가 임박하거나 3년 이상 장기 수배 사건’ · ‘피해금액이 다액이거나 피해자가 다수인 사건’ · ‘신속한 검거로 추가 피해 예방이 필요한 사건’ 등을 우선 검거 대상자로 선정해 집중 검거할 계획이다.
대구북부경찰서 수배자 검거 전담팀은 2010년 10월경 수입 의류를 싸게 공급해 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2억 원 상당을 편취하고 도주한 피의자 A(50대) 씨에 대해 추적을 집중했다. 결국 3개월만에 A 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이는 공소시효 만료를 80일 앞두고 올린 성과다.
한편, 대구경찰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수배자 검거 전담팀을 운영해 수배자 193명을 검거, 32명을 구속하고, 79억 원의 피해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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