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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읍시가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사진=정읍시 제공) |
7일 정읍시에 따르면 주요 도로변과 횡단보도 등 10개소에 스마트 그늘막이 시범 설치됐다. 스마트 그늘막은 기존에 사람이 직접 접고 펴야하는 불편한 단점을 개선, 태양광을 이용해 기온·풍량 등 기후 변화에 따라 그늘막이 자동으로 개폐되는 자동식 차양시설이다.
기온이 20℃ 이상, 바람세기가 초속 7m 이하 시 자동으로 가동된다. 초속 7m 이상의 바람이 불거나 기온이 15℃ 이하일 때, 일몰 후 어두워졌을 때는 자동으로 접힌다.
특히 여름 한낮에는 좌우로 펴져 10명 이상의 시민이 동시에 햇빛을 피할 수 있다. 설치 면적도 크지 않아 보행에 큰 지장이 없다. 도시미관을 위한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은 덤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상반기 10여 개소에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며 “정읍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뿐만 아니라 내외국인에게 여름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해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여름철 폭염 예방을 위해 생활밀착형 폭염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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