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의원들이 두류워터파크를 방문해 시설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의회> |
[세계로컬신문 신동만 기자]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광교)가 '2017년도 제2차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를 위해 북구 서변동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기부채납 예정지와 서구 비산동 기술창조발전소 건립 예정지를 사전 현장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14일 대구시가 제출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를 위해 실시됐다.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기부채납은 대구시가 총사업비 427억원 전액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해 하루 330톤 슬러지 처리가 가능한 2개 시설을 준공한 후 건축물과 설비는 기부채납 받고 기부채납자에게 최대 20년의 사용·수익권을 허가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술창조발전소는 노후한 염색산업단지 내 생활융합산업과 연계한 지역 염색산업의 첨단화 및 고부가가치화, 친환경 제조업 혁신을 위한 R&D센터, 창업공간 및 창업인큐베이팅 거점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20억원(국비 40, 시비80)을 투입해 건립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위원회는 지난 8일 개장한 두류 워터파크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안전사고 예방과 수질관리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최광교 위원장은 "이 번에는 민간투자사업으로 건립한 시설물을 기부채납받게 되고 더구나 폐기물처리시설의 경우에는 시민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만큼 그 사업의 타당성이나 시기적 적절성 등 대상 재산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장 방문을 통해 계획단계에서부터 면밀히 점검해 대구시 공유재산관리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유재산관리계획은 지방자치법,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등 관련규정에 의거 공유재산의 취득이나 처분을 위한 예산 편성 이전에 시의회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돼 있으며 17일 회의를 열어 심의된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