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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서관이 27일 개최하는 청소년 기획 축제 영종 SOUL 페스티벌 포스터. |
24일 문화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영종도 영마루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영종 SOUL 페스티벌’은 지역 청소년들 주체로 영종 지역의 다양한 환경, 문화, 콘텐츠 등을 담아 기획·운영하는 축제로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는 청소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아키페스타: 우리가 기록한 영종’ 2기 청소년 축제 기획자 과정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낸 아이디어와 기획을 바탕으로 구성된 청소년 지역 문화 예술 축제다.
‘영종 SOUL 페스티벌’ 체험 프로그램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한다. 영종 지역 청소년들이 영종의 환경, 문화와 관련된 공간을 탐방하고 직접 수집한 자연물 및 콘텐츠를 바탕으로 기획해 ‘영종바다 슬라임 만들기’, ‘씨사이드파크(금홍) 염전 제습기 만들기’, ‘마리모 기억 저장소 만들기’, ‘영종 SOUL 페이스페인팅’, ‘영종 SOUL 미니게임’, ‘영종을 담은 악세사리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또한 공연은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는데 영종 지역 청소년 공연으로 ‘인천공항중학교 밴드부’, 아키페스타 2기 ‘스푸니스트 이리라와 아키페스타의 리듬 연주’ 등이 마련돼 있다.
이번 축제는 영종도서관에서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도(島)시(詩)락(樂) 콘서트’와 함께 열린다. 도시락콘서트는 6시부터 8시까지 작가 장석남 시인과 어쿠스틱 밴드 덤덤라디오가 초청돼 진행된다.
영종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문화놀이터로서 지역 콘텐츠를 담은 문화예술 축제와 콘서트를 개최한다"며 "이번 영종 SOUL 페스티벌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축제로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기대감도 크기에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종도서관 ‘영종 SOUL 페스티벌’과 ‘도(島)시(詩)락(樂) 콘서트’는 행사 당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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