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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주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시훈 기자] 제주시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체비지 매각을 공고했다. 화북상업지역은 지난 1986년 5월 구역지정된 이후 토지 소유자들이 조합을 구성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앞서 조합 사업추진이 무산되자 토지 소유자들은 시에서 사업을 추진해달라는 청원을 진행했고 시는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 화북동 1400번지 일원에 면적 21만6,920㎡, 사업비 568억 원의 환지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전면 환지방식으로 시행됨에 따라 사업비 확보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세 차례의 매각을 통해 27필지 중 20필지에 대한 낙찰자가 결정됐다. 이번에 공고한 4차 매각은 잔여 체비지 7필지로 그 중 5필지(호텔용지 1, 대규모상업용지 2, 일반상업용지 2)와 입체환지 아파트 3호에 입찰이 추진된다.
이 가운데 호텔용지는 이번 4차 매각 결과에 따라 개발계획 변경 등 검토가 이뤄질 계획이다.
입찰 진행은 제주시에서 자체 입찰을 실시하고 입찰 방식은 경쟁입찰로 최고가 낙찰자가 결정된다. 입찰 참가신청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로 다음 날인 4일 오후 2시 낙찰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유찰된 체비지에 대해선 내달 18일 재입찰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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