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나 사용가능
12월6일 7%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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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서울사랑상품권’ 사용가능 앱(사진=서울시)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서 사용 가능한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시는 지난 7월 750억 원 규모의 광역상품권을 발행했는데 1시간여 만에 완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시민들의 추가 발행 요청이 이어져 이번에는 1,000억 원으로 규모를 대폭 늘려 발행한다.
‘광역서울사랑상품권’은 그간 자치구별로 발행해 해당 자치구에서만 사용했던 상품권과는 달리 모든 자치구에서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권 구매는 오는 12월 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를 포함한 5개 앱(▲서울 Pay+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에서 1인당 월 40만 원까지 가능하다. 보유액은 1인 100만 원까지다.
동시 접속자 폭주 막기위해 출생년도 홀수는 오전 10시, 짝수는 오후 2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동시 접속자가 몰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출생년도(주민등록번호 둘째자리)에 따라 ‘홀수’는 오전 10시~오후 2시, ‘짝수’는 오후 2시~오후 6시에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발행금액은 오전‧오후 각 500억 원씩 총 1,000억 원이다.
오후 6시 이후에는 판매 가능 금액이 남아 있다면 홀·짝수에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 가능하다.
광역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시엔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선물하기는 보유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가능하다.
발행 당일인 6일에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 찾기’는 발행 30분 전부터 2시간 동안(오전9:30~11:30, 오후1:30~3:30), ‘상품권 선물하기’는 발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시 중단한다.
오는 29일 10시에는 10% 할인 종로‧중‧성동‧광진‧성북 사용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 358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
할인율은 10%며,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70만 원, 총 20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광역상품권과 동일하게 서울페이플러스 등 5개 앱에서 구매 가능하며, 홀·짝제없이 오전 10시부터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 지난해까지 이용했던 24개 서울 사랑상품권 결제앱 내 상품권 잔액을 서울페이플러스 등 5개 앱으로 이용자가 직접 이관(통합)하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대상은 자치구 발행 서울사랑상품권, 유통기간 만료 자치구 상권회복특별상품권, 배달전용 힘콕상품권이다.
잔액 이관은 먼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IOS)에서 서울페이플러스앱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 후 기존 사용 앱 중 하나를 실행해 ‘이관하기’ 메뉴를 누르면, 잔액이 한 번에 서울페이플러스앱 등으로 옮겨지는 방식이다.
시는 잔액이 여러 앱에 흩어져 있으면 결제할 때마다 앱 중 하나를 선택해 실행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빠른 시간 내 이관해 편리한 이용을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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