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20명 모집,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 신청 가능
번식·방제·시공까지 실습 위주 현장중심 과정…6~11월 매주 수요일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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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식물원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서울식물원에서 진행되는 ‘정원·식물관리 전문가 과정’의 수강생 20명을 23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정원·식물관리 전문가 과정’은 기존에 이론 위주의 식물 학습과는 달리 전 과정 실습과 연계해 진행되며 실제로 서울식물원에서 일하는 전문가의 생생한 노하우도 습득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종자 채취(채종)를 포함한 식물 번식부터 병해충과 방제법, 식물의 내·외과적 치료, 정원 조성과 관리, 시공 실습까지 식물 및 정원관리에 전문성을 가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서울식물원에서 6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총 25주 10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전문가 과정’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70세 이하 시민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 2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교육비는 20만 원이며 실습에 필요한 재료는 모두 현장에서 제공한다.
이번 교육과정의 교육시간 80% 이상 참여자에게 수료증을 제공하고 2023년 서울식물원 기간제근로자 채용 시 ‘정원·식물관리 전문가 과정 수료자 전형’을 개설하고 응시 기회를 우선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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