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양파·감자·잡곡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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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기획전 홍보 이미지. (사진=경기도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배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초·중·고교의 등교 중지 및 원격 수업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학교 급식의 운영이 중단되면서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소비가 줄어들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올 상반기 코로나 대응 경험을 살려 도내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농산물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판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무농약 인증’을 받은 국내산 감자·양파·잡곡을 할인가에 판매하며,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은 국내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지마켓·쿠팡·위메프·멸치쇼핑 등에서 판매되며, 행사는 준비한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1번가’와의 적극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이날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 ‘11번가’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메인페이지의 ‘시선집중’ 카테고리에서 경기도 농가의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을 최대 28%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에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기획전을 통해 농가에는 소득 확보, 소비자에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이번 기획전은 경기도의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주식회사와 협업해 도내 농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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