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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일보 조사위원 탐방단이 지난달 5일 북백두에 오른 후 바라본 천지 모습. |
[세계로컬신문 이우춘 조사위원] 세계일보 조사국에서는 전국에서 온 70명의 조사위원들과 함께 지난달 3일부터 7일까지 대련 여순, 압록강 유역 북한접경지역, 고구려 유적지 및 민족의 영산 백두산을 탐방했다.
조국통일의 정론지 세계일보가 민족정기를 발양하기 위해 조사위원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매년 실시하는 탐방으로 올해 열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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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일보 조사위원 탐방단이 지난달 3일 안중근 의사가 재판받았던 여순법정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탐방단은 먼저 안중근 의사 의거 109주년을 맞아 대련의 여순감옥을 찾아 독립운동가들을 추모했다. 이어 5분 거리의 여순법정(일본 관동도독부 고등법원)에서 동양평화론과 유해발굴 등 안중근 의사를 선양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여순법정은 세계일보가 민족정기 발양의 일환으로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을 위한 국민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여 여순순국선열기념재단을 통해 문화재로 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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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일보 조사위원 백두산 탐방단이 지난 7월 7일 압록강 단교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압록강 북한접경지역 유람선에서는 자전거로 출근하는 북녘 동포들을 그저 바라만 보며 민족 분단의 현장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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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일보 조사위원 백두산 탐방단이 지난달 4일 장수왕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중국이 고속도로, 고속열차, 공항 건설 등 백두산행 교통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것에 반해 광개토대왕릉비, 장수왕릉 등 고구려의 기개와 숨결을 찾아 집안으로 가는 길에는 투자를 소홀히 하는 것을 목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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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일보 조사위원 백두산 탐방단이 7월 5일 북백두 정상에서 천지를 감상한 후 통일을 염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폭우를 뚫고 민족의 영산 백두산의 천지에도 올랐다. 70여년 지속되고 있는 허리 잘린 민족의 애통함이 가슴 속 깊이 사무쳤다.
탐방은 남북의 일상화된 정상회담과 최초 북미회담 후 지지부진한 한반도 주변정세가 돌파구를 찾길 바라며 한민족 공동번영의 그 날을 위해 조사위원의 사명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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