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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충주시 칠금금릉동 직원들이 지난 10일 능암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모인가운데 사랑방 좌담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충주시청> |
[세계로컬신문 이평래 기자] 충북 충주시 칠금금릉동의 현장 소통행정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충주시에 따르면 칠금금릉동은 지난 7일 금릉2통 응골마을을 시작으로 11개 자연마을과 7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사랑방 좌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사랑방 좌담회는 주민센터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김기홍 동장과 실무 직원이 매주 1~2곳의 마을을 직접 찾아가 마을 지도자와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눈다.
이를 통해 생활불편 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깨끗한 동네 다정한 이웃’의 동 비전도 제시하며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추운 날씨와 거동 불편 등으로 행정기관 방문에 어려움이 많은 마을 어르신들은 사랑방 좌담회를 통해 평소 느낀 불편함과 건의사항을 하나 둘씩 얘기하며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7일 응골마을회관과 10일 능암마을회관에서 열린 좌담회에서는 주민들이 응골마을회관 보수, 충원대로 밑 통로박스 정비, 능암마을 도시계획도로 조기추진 등의 건의사항과 하절기 방역소독 강화를 요청했다.
주민센터는 이들 사항에 대해 조속히 해법을 찾고 진행상황 등을 알려 주민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기홍 동장은 “직접 마을을 찾아 소통하며 현장을 확인하니 주민들의 입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사랑방 좌담회를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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