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유입 지속…뉴타운 개발땐 30만시대 가능
공공어린집 확충 지원 등 맞춤형 복지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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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 |
[세계로컬신문 신동만 기자] 각종 기업유치와 다양한 복지 시스템을 갖추며 꾸준히 유입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달성군의 김문오 군수는 “인구 30만명을 앞둔 현재 군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군수와 일문일답.
-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경제 사업은?
대구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 내 전기자동차·지능형자동차 산업과 물류기업, 물산업 등을 특화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산업단지 내 국내 산업자동화 모션제어기 1위 업체인 아진에스텍과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디아이씨 공장착공과 대동공업 주관 1톤급 경상용 전기화물차 개발사업 추진으로 달성군을 전기자동차 생산도시로 만들겠다.
노후한 달성 1차 산업단지 재생과 해외무역사절단 파견과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현풍시장 하천변 주차장 조성과 화원시장 간판정비를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로 서민경제 안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농업인들을 위한 농기계 보급과 농기계 임대·수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전국 최초의 국도 개방형 휴게소에 문을 연 농산물 판매장을 본격 운영하고 농산물 종합가공 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하겠다.
- 최근 인구 유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관련한 정책은?
지난 2016년 2월 인구 20만명을 돌파한 후 1년 1개월 만에 인구 23만명을 돌파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화원 연장 구간 개통과 테크노폴리스·국가산업단지 개발,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 문화·관광 클러스터 구축 등이 그 이유다.
앞으로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가 속속들이 완료되고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 화원 뉴타운 개발사업이 본격화 된다면 달성군 30만 시대도 멀지 않았다.
인구 증가에 따라 면을 읍으로 승격해 행정구역을 조정하고 화원읍사무소를 화원역과 연계해 화원 공공복합청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 대표적인 복지 정책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맞춤형 지원 중이다.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다사읍에 제2노인복지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준공한 유가면민복지회관은 군민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보훈가족들을 위한 달성군 보훈회관도 개관해 운영 중이다.
독거노인과 소년소년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서비스, 조부모·한부모 가정과 장애·만성질환 가정 아동과 지역 대학생을 1:1 결연하는 아동멘토링도 추진 중이다.
출산축하금 지급과 365양육 특별지원 등 다양한 출산지원 사업과 공공보육시설을 확충 중이다. 대단위 인구 유입에 따른 보육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에 2018년까지 매년 공공어린이집 2개소 확충을 지원할 계획이며 대구테크노폴리스 단지 내에 이미 2개소를 확충했다.
지자체 협업형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도 추진 중이다. 또 2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군 보건소 이전 신축사업은 2018년 완공이 목표다.
지난해 336명에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원어민 영어교실, 영어마을 체험학습, 방과 후 학교 운영 등의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경북대 등 지역 6개 대학교의 군내 대학생 170명에게 향토생활관을 이용할 수 있게 17억원의 향토생활관 건립비를 지원했다. 달성군립 도서관과 9개 읍·면 전역에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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