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강동구청 로고.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미세먼지의 주요 요인으로 손꼽히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
25일 강동구에 따르면 요일제를 보완해 실질적으로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인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감축하고자 이같은 제도를 실시한다.
승용차 마일리지 참여대상은 서울시에 등록된 비사업용 12인승 이하 승용차와 승합차(법인차량 제외) 소유자로 본인 소유 차량 1대만 신청 가능하다.
1년간 주행거리를 감축한 차량에 대해 최대 7만 마일리지(7만원)을 제공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자동차세, 재산세 등의 지방세 납부, 문화상품권, 도서상품권 등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이나 기부 할 수 있다.
강동구는 등록차량의 2.5%인 2500대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입을 원하는 주민은 서울시 승용차 마일리지 모바일웹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서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회원가입과 함께 최초 주행거리를 등록해야 하며 이때 차량 번호판과 계기판 사진도 첨부한다.
가입 후 1년 동안 차량 운행 감축하면 탄소배출량을 줄임과 동시에 마일리지 헤택을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승용차 마일리지 시민운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소, 미세먼지 감소 등 지속가능한 기후환경도시 강동구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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