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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의회 신축 청사 조감도.<사진제공=안동시청> |
[세계로컬신문 김정태 기자] 경북 안동시가 시의회 청사 건립 계획을 2015년 확정한 후 최근 경상북도 건설기술심의회를 통과하는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착공했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의회 청사는 총 사업비 115억 원을 투입해 현 안동시청 부지에 건축 연면적 총 3952㎡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내년 6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지하 1층은 주차장, 1층은 세무·교통민원실 및 은행, 2∼4층은 시의회 사무실로 조성된다.
안동시의회 청사는 1995년 안동시군 통합 개원 이후 독립 청사 신축 필요성을 제기해 왔으나 여건이 여의치 않아 미뤄 오다 2008년 건립을 적극 검토 추진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을 추진 중 2009년 행정안전부의 지방행정체제개편 논의 등으로 보류됐다.
또 2012년 6월 발표 지방행정체제개편기본계획 통합건의 지역에서 제외돼 의회 청사 신축을 고려했으나 지역정서 등을 감안해 중단했던 사례가 있었다.
지난해 3월 경상북도 신청사 개청을 계기로 시는 신도청시대를 맞아 명실상부한 행정 및 경제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며 도청소재지로 위상적립과 선도적인 의정활동에 필요한 청사 신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 10개 시 가운데 안동시만 유일하게 의회 청사가 없는 실정으로 1995년 시군통합 후 현재 사용 중인 시의회가 본관 3층에 위치하고 있어 행정업무 공간이 부족해 제1,2,3별관 및 시민회관 등으로 사무공간이 분산돼 시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했다.
시 관계자는 “의회청사가 완공되면 분산된 사무실을 본관으로 집중 재배치해 공무원들의 사무 공간 확보로 인한 근무여건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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