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45가족 예약 운영…추모객 분산 차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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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연화장 전경. (사진=수원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심상열 기자] 수원시 연화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달동안 성묘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활용해 성묘객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수원시 연화장은 추석 명절과 전·후 2주를 포함한 17~10월 15일 사전예약으로 추모객을 받는다.
추모의 집은 예약을 통해 오전 8시~오후 6시로 10시간동안 운영되는데, 4인 이하 1가족만 예약을 받아 1시간에 45가족씩 하루 최대 450가족 1,800명이 진행할 수 있다.
수원시 연화장 사전예약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30일~10월 4일에 진행되며, 이 기간동안 방문하기 위해서는 오는 21~25일 전화로 예약을 접수해야 한다.
성묘를 미루거나 하지 않는 유족들은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성묘객 분산 대책으로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비대면 온라인 성묘서비스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접속해 가족과 친지들이 추모관 꾸미기와 추모글 작성 등을 SNS로 공유하는 방식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전예약제와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통해 추모객을 분산해 여유있게 연화장 봉안시설을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 등을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며 “다소 불편함이 있어도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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