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수박 200여 통 2일 만에 완판 등
| ▲스마트농업 재배장면 (사진=홍천군) |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홍천군 스마트농업이 가능성을 입증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4억 600만 원을 들여 농작물의 최적 생장환경에 필요한 빅데이터를 비롯한 ICT(정보통신기술) 시설과 장비 등을 활용해 애플수박 등 신소득 작목을 재배할 수 있는 969.55㎡ 규모의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를 조성했다.
센터는 최근 스마트농업으로 키운 방울토마토를 첫 수확, 서울 양양고속도로 홍천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방울토마토는 10월 말까지 총 1t가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센터는 지난달 스마트농업으로 재배한 애플수박 200여 통을 홍천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판매했다.
애플수박에 대한 이용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이틀 만에 완판 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수확한 방울토마토 역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영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농업을 기반으로 한 농업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작물재배 환경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작물 재배 시 최적의 환경조건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어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이 조기에 확산 및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스마트농업에 관심이 있거나 희망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시설 견학 및 교육을 통해 누구나 쉽게 스마트농업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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