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민헌 윤창호가 문집 간행 등을 이유로 사사했던 화서학파 선생들의 글을 모은 첩.<사진제공=대전시청> |
[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대전시립박물관은 6월 ‘이달의 문화재’로 ‘화서학파 제선생 유묵’을 선정하고 한 달간 전시한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외세로부터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화서학파의 정신을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화서학파 유학자들의 친필을 모은 첩을 선정했다.
박물관은 화서 이항로를 위시해 의암 류인석, 습재 이소응 등의 유묵을 한 데 묶어 선보인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이 유물은 파평윤씨 전의공파 윤치호씨가 기증한 것이다. 기증자의 종형인 민헌 윤창호가 문집 간행 등을 이유로 사사했던 선생들의 글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러한 유물을 통해 조선 말기 외세의 침략 속에서도 꿋꿋하게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화서학파의 사상과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