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릉원주대 스키팀 선수단이 태백종합경기장에서 훈련하는 모습.<사진제공=태백시청>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강원도 태백시가 각종 스포츠팀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13일 태백시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8월2일까지 열리는 제48회 전국 추계대학축구 연맹전을 비롯, 제14회 태백산기 전국 종합 핸드볼 대회, 제2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 태권도 대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를 앞두고 전지훈련 선수단이 태백으로 집결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인천대학교, 천안시청을 비롯한 다수의 축구팀이 지난달 25일부터 태백을 방문해 맹훈련 중이며 KDB생명 여자 프로농구단, 복싱 국가대표팀도 태백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KDB생명 여자 프로농구단은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후를 자랑하는 태백을 수년째 방문, 고지대 스포츠 특구 도시인 태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 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도 축구, 농구, 육상 등 다수 종목 선수단에서 전지훈련 방문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태백을 방문하는 선수단이 최상의 여건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뿐 아니라 의료 및 행정지원 등 제반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최적의 전지훈련 환경을 조성해 선수단 유치에 앞장서기 위해 스포츠 대회 유치 전담반 구성해 유치 활동을 추진함과 동시에 숙박 시 숙박비 10% 지원, 시에서 운영하는 훈련장과 관광지 등에 대해 입장료 감면 및 할인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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