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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는 시·구 청사 방호를 최고 수준 으로 강화했다. (사진=수원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수원시도 청사 방호를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다.
수원시는 지난 24일 수원시청 주출입구를 제외한 모든 문을 폐쇄했다. 공직자 등 모든 출입자는 마스크를 반드시 쓰고, 세정제로 손을 소독한 후 열화상감지카메라를 통과해야 청사에 들어올 수 있다.
이상 증상이 감지된 사람은 출입을 제한한다. 본청 로비와 별관 로비·중회의실에는 민원인 응대 공간을 마련했다. 민원인이 방문 일지를 작성하면 담당 부서 직원이 내려와 응대한다.
청사에서 열릴 예정인 행사는 연기하거나 축소하며, 배달 물품은 청사 외부에서 받아야 한다.
4개 구 청사도 시청사와 동일하게 청사 방호를 강화했다. 출입구 한 곳 이외는 모두 폐쇄했다. 엘리베이터는 1층에 멈추도록 설정했다. 지하주차장에서 출입하는 사람은 1층에서 모든 절차를 거친 후 청사에 들어올 수 있다.
상수도사업소, 공원녹지사업소, 도시안전통합센터 등도 청사 출입구 로비에서 민원인을 응대한다. 동행정복지센터, 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민원인들에게 마스크를 반드시 쓰고, 손 세정제로 손을 씻도록 요청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출입자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청사 폐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청사 방호를 최대한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청사 이용 시민들은 당분간 양해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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