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문화제에는 약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동아리연합회가 기획을 주도하고 지역 기관 13곳이 함께해 ‘가족과 전통’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전통놀이 ▲전통 공예 ▲가족 쿠키 꾸미기 등 14개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청소년들이 현수막 대신 직접 꾸민 부스명 족자를 설치해 참여 중심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또한 공주시학부모협의회(회장 노복경)가 자원봉사로 참여한 가족 김장 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완성된 김장김치 일부는 월송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인근 청소년 가정에 기부됐다.
이와 함께 장구·뮤지컬·춤·밴드 등 10개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 구성과 진행은 모두 청소년들이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직접 기획했으며,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동아리연합회가 사회를 맡는 등 청소년 주도성이 강화된 무대로 꾸며졌다.
무엇보다 이번 문화제는 청소년 30여 명이 기획·홍보·운영 전 과정에 참여하며 청소년 참여의 가치를 온전히 실천했다.
김해민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은 “방과 후에 삼삼오오 모여 부스 이름을 정하고 홍보물을 만들며 홍보처를 찾아다니고 홍보지를 붙였던 과정들이 정말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준비한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함께 즐겨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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