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긴급돌봄 3차 서비스’의 신청률이 상승했다. (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신학기 개학이 3월 1주에서 3주로 연기됨에 따라 ‘긴급돌봄 서비스’의 수요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교육부의 긴급돌봄 3차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서 ▲유아 82,701명(2차대비 0.8%↑), ▲초등학생 60,490명(2차대비 0.3%↑) ▲특수학교 1,315명(2차대비 0.4%↑)으로 총 14만4,506명이 긴급돌봄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일 학생·교직원의 안전 확보를 목표로 ‘긴급돌봄 운영 관리 지침’을 배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학생·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안전·위생수칙교육 및 일상 소독·방역 등을 관리하는 한편, 돌봄공간에는 마스크·체온계·손 소독제 등의 방역 물품을 우선적으로 비치했다.
관리자는 교직원의 건강상태를 매일 점검해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 하도록 했으며, 유증상자의 출근을 중단하거나 업무에서 배제한다.
교육부는 긴급돌봄 운영 전반에 대해 학부모와 교직원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 소통을 위한 지원체계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누리집에 ‘긴급돌봄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현장의 지원 요청 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할 계획이다.
유은혜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는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은 가정돌봄”이라며 “맞벌이 부부 자녀 등 긴급돌봄이 꼭 필요한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