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가장 많은 서구 전체 30% 차지
[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대전시가 올해 1기분 자동차세로 404억 4200만원을 부과했다. 이는 전년 대비 56억 9200만원이 준 것으로 올 초 미리 자동차세를 납부한 이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자치구 중에서는 서구가 123억 6600만원으로 3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과세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의해 등록·신고된 차량과 건설기계관리법에 의해 등록된 덤프트럭과 콘크리트믹서트럭 40만 4126건이다.
올해 부과된 전체 자동차세는 62만 4188건 841억 2800만원으로 전년 60만 9737건 801억 9500만원보다 소폭 늘었다. 단 1기분 자동차세는 40만 4126건 404억 4200만원으로 전년 40만 9818건 411억 1600만원으로 줄었다.
연간 자동차세가 늘어났지만 1기분이 감소한 데에는 선납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자동차세 선납액은 436억 8600만원으로 지난해 390억 7900만원에 비해 약 46억원 증가했다.
자지구별 부과현황을 살펴보면 서구가 12만 1797건에 123억 6600만원(30.6%) 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가 9만 1966건에 99억 1700만원(24.5%), 중구가 6만 9341건에 66억 8900만원(16.5%), 대덕구가 6만 1951건에 58억 7100만원(14.5%), 동구가 5만 9071건에 55억 9900만원(13.9%)으로 뒤를 이었다.
자동차세는 오는 30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시는 납세자의 납부편의를 위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
나 전화 한통으로 납부 가능한 지방세 납부 자동안내시스템(042-720-9000)을 운용하고 있다.
또한 지방세납부 홈페이지 위택스(www.wetax.go.kr) 및 인터넷 지로 (www.giro.or.kr)사이트에 접속해 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하거나, 금융기관 등을 직접 방문하여 현금입출금기(CD/ATM)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납세편의 제도를 이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며 “납기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가산금을 추가 부담해야 하므로 30일까지 꼭 납부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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