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서울산업진흥원 공식 홈페이지 100개사 선착순 모집
신규직원 직무·조직 적응 위한 직무교육, 웰컴키트 등 종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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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웰컴키트 지원품 (사진=서울시)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취업플랫폼 잡코리아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64.9%는 신규직원 조기 퇴사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퇴사 사유 1·2위는 직무·적응 실패인데, 실제로 300인 미만 사업체의 신규직원 교육훈련 미실시율을 조사해보니 96.2%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은 중소기업 신규직원의 조기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미래인재 온보딩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온보딩(On-boarding)은 신규직원의 조기안착을 위해 업무에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등을 안내·교육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미래인재 온보딩 프로그램’은 신규직원 퇴사 사유 1위인 직무·조직 적응 문제와 중소기업 내 온보딩 프로그램 부재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둔 사업이다.
참여기업 신규직원은 ▲온라인 직무강의 ▲웰컴키트를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참여기업 신규직원은 SBA에서 구축한 온라인 연수원을 통해 2개월 내외 기간 동안 사무, IT, OA, 비즈니스 스킬 분야의 직무강의를 개수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특히 4개 강의 이상 수료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직장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도 제공한다.
참여기업 인사담당자는 ▲온보딩 코칭 워크숍에 참석할 수 있다. 동 워크숍에서는 중소기업 내부 실정을 고려한 온보딩 프로그램 설계 및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단순 교육을 듣는 것을 넘어 실습 시간도 마련돼 있다.
상세 커리큘럼 ▲웰컴 MZ! 요즘 신입직원 알아보기 ▲채용 성공 비결, 온보딩 프로그램 ‘우리 회사만의 MZ세대를 만나는 방법’ ▲우리 회사만의 유니크한 온보딩 프로그램 소개하기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년도 신규직원(신입·경력 무관) 채용 이력이 있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고, 기업당 최대 신규직원 10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4일부터 참여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참여 희망 기업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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