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앞서 지난 7월 16일 공포된 ‘안산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조례’를 근거로, 교통비 지원 사업의 효율적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경기교통공사는 시와 협력해 교통비 정산 시스템 개발, 교통비 정산 및 지급 등 사업 전반의 실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통비 지원 시스템 구축과 사업 시행 준비에 본격 착수했으며, 내년 1월부터 교통비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저소득층 청소년을 우선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향후 예산 확보와 제도적 기반 마련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원 대상을 전체 청소년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이 실질적인 시행 단계로 나아가게 됐다”라며 “아이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교통복지 선도 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