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절된 신도시 사이 원활한 소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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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곧~월곶 연결교량(차도교) 설치공사 위치도. (항공사진=시흥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심상열 기자]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 교통영향평가 개선사항으로 반영된 ‘배곧~월곶 연결 교량(차도교) 설치공사’를 착수했다.
도로정비 및 교량신설 등의 사업 위치는 시흥시 배곧동 해송십리로서, 신세계아울렛 입구 삼거리부터 월곶동 월곶중앙로 월포초등학교앞 사거리까지다.
사업 연장은 490m로, 교량 신설(왕복 4차로·양쪽 보도) 217m, 보도 및 도로정비 273m가 포함되며, 사업비 183억 원이 투입돼 2023년 1월 8일 완공 예정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현재는 배곧 북단에서 월곶으로 차량 진입하려면 서해안로를 거쳐 약 2km가 소요됐으나, 완공 후에는 0.5km로, 도보 이동에는 0.7km에서 0.5km로 단축돼 도로와 보도이용자들의 통행 개선된다”며, “배곧~월곶 연결도로가 없어 단절된 2개 신도시의 소통 원활 및 월곶신도시의 상권 활성화, 배곧신도시에서의 월곶역으로 이동이 한층 더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월곶신도시 주민과 상인들도 “출퇴근 시간대 서해안로에서 월곶신도시로 좌회전해 진입하기 위해서는 차량정체로 약 10~20여 분의 소요됐는데, 교량이 생김으로써 교통량이 분산돼 월곶신도시 진입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권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돼 속히 완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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