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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향교에서 '청년들이여 삼삼오오 모여라'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경주시는 ‘청년이 바라는 건 ○○이다’ 주제로 청년들과의 대화 ‘CHEER UP! 청년들이여 삼삼오오 모여라’ 행사를 가졌다.
지난달 31일 경주향교에서 청년 40여명과 학교 관계자, 기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청년들과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지역의 발전 방향 및 청년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청년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창업 및 교육, 일자리, 사회적 경제 ,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대화로 자유롭게 의견을 발표해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청년들은 청년들이 머물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 창업을 위한 실질적 도움 필요성, 청년들의 취업 교육의 필요성 등 그동안 겪고 느꼈던 일자리에 대한 고민, 애로·건의 사항 등 고충을 털어 놓았다.
경주향교 이상필 전교는 “옛날 국립대학의 역할을 한 향교에서 청년들이 미래를 논하는 자리를 제공하고 함께 동참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국수력원자력 일자리창출팀 관계자는 “오늘 청년들이 직접 필요로 하는 일들이 무엇인지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국정과제의 하나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청년 정책이 많이 도출돼 힘찬 경제 유쾌한 경주에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되기 기대한다”면서 “좋은 일자리 창출이 경주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하며, 시민의 삶의 바꾸는 일자리 시장이 되겠다는 각오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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